안녕하세요 쏠맘입니다^^
아이의 책육아를 하기로 결정하고,
먼저 집에 있던 책들(물려받은것, 조금씩 사두었던것들)을 부지런히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읽어주는 시간은 잠자기전 10~20분정도로요.
아이들의 책은 글밥이 적기때문에 이정도 시간이면 5권, 많게는 10권도 읽어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와 소통하면서 읽다보면 3권정도 읽을때도 있습니다.
책을 읽어주다보면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아는내용(이전에 읽어서 기억하고 있는내용)이 나오면 본인이 읽겠다고도 하고요^^
이러한 소통들을 이어가다보면 아주 짧은 책한권을 읽는데에 5분이상이 소요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잠자리독서를 한달여간 하다보니, 영어와 독서를 병행하는것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이가 책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다보니 욕심이 생긴것이지요 ㅎㅎ
이시기의 아이들은 스펀지같다고 하는 말들을 그저 흘려들었는데, 확실히 아이들은 다르더라구요.
읽어주는 내용을 그대로 습득하고, 방출해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은 모두 천재다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고 생각해서 처음으로 유교전(유아교육전)을 방문하게 되었지요.
저는 베이비페어도 딱 한번 갔었어요 ㅋㅋ
유교전에 갈때까지도 혼자독학(?)하는 방법과 일정부분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것을 고민했는데,
그 이유는 저는 워킹맘이기때문에 양질의 책을 선정하는것이 어렵다고 생각했기때문이예요.
영어부분을 도움을 받으며 책을 읽힐예정이었기에 사실 잉글리시에그를 염두에 두고갔어요그런데 잉에는 상담하시는분이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느낌이어서 탈락(?) 전집구매+센터수업을 염두에 두었기에 다닐센터 선생님이 중요한데, 너무 다른 업체들 비방이 심하셔서 ㅠㅠ여기는 이래서 별로고 저기는 저래서 별로고.. 전 사실 이런 얘기보다는 우리가 이런게 좋다! 이런장점이 있다! 는것을 듣고싶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뒤로 미루고 다른 업체들 최대한 많이 둘러보았습니다.
유교전에서 5곳정도 상담과 체험을 해보고, 그중 웅진 북클럽에 마음이 끌렸어요, 솔이가 웅진패드로 진행하는 인터렉티브북을 너무 잘보더라고요 ㅠㅠ
웅진이 영업이 심하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웅진을 맘에 두고 간게 아니었기때문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전개였지요 ㅋㅋ
솔이가 가장 흥미로워 하기도 했고, 북클럽센터가 직장과 집에서 도보 10분이내 거리에 있어서
센터에서 하는 토요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북클럽은 3주,4주 토요일마다 센터에서 독서활동과 수업이 2-3회씩있더라고요.
그것만 잘 참석해도 값은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래도 유교전에서 바로 결정하긴 어려워 명함을 받아 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을 충분히 받고 결정했습니다. 적은금액도 아니고 .. 적은기간(38개월)도 아니라 고민도 많이하고 서칭도 많이하고, 주변에도 많이 물어보았는데 사실 긍정적인 답을 얻진 못했어요 ㅋㅋ
실패(?)후기가 훨씬많고 성공(?)후기도 부모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도 활용만 잘 한다면 이만한것이 없겠다는 확신은 생겨서 해보자!결정을 했습니다.
뭘하든 활용을 안하면 똥이긴 마찬가지다 싶었습니다(하하)
그래서 한번 가보자 결정하고보니 그 뒤는 내가 어떻게하면 북클럽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두가지였습니다.
첫번째,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독서와 슈퍼팟잉글리시를 활용한 날에 체크를 하자.
주에 5회이상 독서 3회이상 슈퍼팟을 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요^^
그리고 두번째, 솔이의 책육아와 영어공부과정을 포스팅을 해보자.
그래서 이 책육아 블로그에 이틀에 한번정도는 활용과정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책육아를 꿈꾸시는 저같은 엄마들 그리고 또 저처럼 웅진북클럽을 찾아보실 다른 부모님들을 위해 이렇게 활용하면되는구나, 책육아에서 도움을 이렇게 받을수 있구나 하는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